하나은행은 세계 최대 기업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인 유엔글로벌콤팩트(UN Global Compact, 이하 ‘UNGC’)에서 출범한 '포워드 패스터(Forward Faster)' 참여를 확대한다고 밝혔다.지난해 9월 공식 출범한 UNGC의 ‘포워드 패스터’는 기업이 5대 행동 영역인 △기후행동 △성평등 △생활임금 △수자원 회복탄력성 △지속가능금융에 동참함으로써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달성이 가속화 되도록 지원하고 있다.UNGC 회원사인 하나은행은 지구의 평균 기온 상승
5대 금융지주의 사외이사 중 절반 이상의 임기가 이달 만료될 예정인 가운데, 후임 사외이사로 여성을 선임하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금융당국이 요구한 지배구조 모범관행 이행계획을 제출하기에 앞서 이사회 구성에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여성의 임원 진출이 어렵기로 꼽히는 은행권에서도 이러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어 금융권 ‘유리천장’이 조금씩 깨지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새 사외이사로 여성 인재 모시는 금융권5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내 5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NH농협금융) 중에서 올해 신규 사외이사로 여성
IBK기업은행이 여성 인재 육성을 이어가고 있다. 국내 은행권 최초로 여성 은행장을 선임한 경험이 있는 기업은행은 이후에도 여성 임원과 관리자를 꾸준히 늘려왔다. 이번 조직개편 및 인사에서도 여성 부행장을 선임한 기업은행은 향후 일과 일상의 조화를 위한 인사제도를 정착시켜 여성 임직원이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여성 임원’ DNA 이어 온 기업은행IBK기업은행이 지난 15일 2024년 상반기 정기인사에서 오은선 강남지역본부장을 부행장으로 선임했다. 오 부행장은 기업은행 역대 7번째 여성 부행장으로 이름을 올리
삼성화재는 5일 2024년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하고 부사장 1명, 상무 7명 등 총 8명을 승진시켰다고 밝혔다.삼성화재는 이번 임원인사는 신상필벌, 성과주의 인사 기조를 유지하며 전문성과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유능한 인재를 중용하고 미래 지속 성장을 위한 리더십 기반 확대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또 유연한 사고와 추진력을 겸비한 젊은 리더를 과감히 발탁해 도전하는 문화를 구축하고 여성 인재를 적극 중용하여 다양성을 강화했다.삼성화재는 2024년 정기 임원인사에 이어 조만간 조직개편과 보직인사를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아래는 202
한국마사회는 29일, 그랜드코리아레저(이하 GKL), 강원랜드와 함께 레저산업 공기업 여성 리더십 교육 ‘공감 플러스’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한국마사회는 여성 관리자 역량 증진과 네트워킹 강화를 위해 2개 기관과 함께 ‘레저산업 여성 관리자 교육 협의회’를 구성하고 29일 첫 합동 교육을 진행했다.서울 GKL인재개발원에서 ‘공기업 여성리더의 자신감, 책임감, 행복감을 더하다’라는 주제로 실시된 이날 교육에는 총 30명의 여성인재들이 참석했다. 교육은 이화여대 백지연 교수의 여성경력개발 특강에 이어 참여자들의 토론 시간으로 진행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3일 그룹 명동 사옥에서 그룹의 차세대 여성 리더 육성프로그램 ‘하나 웨이브스(HANA WAVEs)’의 지난 1년간 노력을 되돌아보고 그룹의 미래를 위한 도전과 실천을 다짐하는 ‘하나 웨이브스 컨퍼런스’를 진행했다.‘하나 웨이브스’는 하나금융그룹이 그룹의 미래를 이끌어갈 여성 리더를 육성할 목적으로 지난 2021년 6월 출범, 올해 3기까지 출범하며 총 92명의 여성 지도자를 배출한 하나금융그룹의 대표적인 여성 인재 육성 프로그램이다.웨이브스(WAVEs)는 ‘Womens Actions, Voice, Emotio
KB금융그룹은 27일 한국ESG기준원(이하 KCGS, Korea Institute of Corporate Governance and Sustainability)이 발표한 ‘2023년 KCGS ESG 평가 및 등급 공표’에서 금융사로서는 유일하게 4년 연속 ESG 통합등급과 환경(E)·사회(S)·지배구조(G) 전 부문에서 A+ 등급을 획득했다.KCGS는 국내 대표적 ESG 평가기관으로 지난 2011년부터 국내 기업의 ESG 수준을 평가해 ESG 등급을 공개해 왔다.KB금융은 ‘전사적 환경경영 체계 구축 및 내재화’, ‘다양성 목표 수
“대전환의 시대, 여성리더의 역할 더욱 커질 것이다”강신숙 Sh수협은행장은 지난 24일, ‘2023 여성리더스포럼, 파워K-우먼’ 세션에서 이같이 말하고 여성리더 육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이날 포럼에서 강신숙 은행장은 문우리 대표(포티파이), 이연실 대표(이야기장수), 이길보라 감독 겸 작가 등과 함께 ‘나다움을 발견하고 성장하는 비결’을 주제로 여성의 커리어 개발과 동기부여의 중요성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이 자리에서 강 행장은 자신의 신입행원 시절부터 여성리더로 성장하기까지의 과정을 다양한 에피소드와 함께 소개해 청중들의
우먼타임스 = 손성은 기자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5일 서울 명동 사옥 4층 대강당에서 그룹 차세대 여성 리더 육성 프로그램 ‘하나 웨이브스(Hana Waves)’ 3기 출범식을 개최했다.하나 웨이브스는 하나금융그룹이 차세대 여성 리더를 육성할 목적으로 출범한 인재 육성 프로그램이다. ‘Waves’는 Women's Actions, Voices, Emotions의 약자로 여성의 행동, 목소리, 감성으로 혁신의 파도를 일으킨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이 프로그램을 수료한 ‘1기’와 ‘2기’ 총 70명 중 6명이 임원으로 승진함으로써 하나 웨이
우먼타임스 = 손성은 기자지난해 은행권 신규 채용 직원 성비가 남성 55%, 여성 45%로 나타났다. 은행권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 등을 화두로 내세우는 가운데 여성 인력 채용 비중은 여전히 상대적으로 낮은 상황이다. 전반적으로 지방은행의 여성 채용 비율이 저조했다. 이런 가운데 여성 신규 채용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하나은행이었다.◇ 지난해 은행권 신규 채용 3084명 중 여성 1396명19일 전국은행연합회 회원사인 19개 은행이 지난해 신규 채용한 직원은 총 3084명이며 이 중 여성 직원은 1396명 45.2%
우먼타임스 = 손성은 기자지난해 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등 4대 은행의 성별에 따른 직원 평균 급여 격차가 제자리걸음 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은행과 하나은행에서 여성 직원 평균 급여 1억 원 돌파라는 유의미한 수치가 나왔으나 평균 급여 격차는 좀처럼 좁혀지지 않고 있다.◇ 남녀 평균 급여 격차 가장 큰 곳 신한은행22일 국민, 신한, 하나, 우리 등 4대 시중은행 공시에 따르면 이들 은행의 남녀 직원 1인 평균 급여액은 최소 2400만 원에서 4200만 원의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 직원의 평균이 여성 직원 평균
우먼타임스 = 손성은 기자KB금융과 신한금융이 세계적 금융정보기관 블룸버그가 발표하는 ‘양성평등 지수(Gender-Equality Index, 이하 GEI)’ 편입 기업으로 5년 연속 선정됐다.‘GEI’는 시가총액 10억 달러 이상 미국 증권거래소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다양성과 양성평등 성과가 우수한 기업을 선정하는 지수다. 선정 기업 수는 480여 개에 달한다.KB금융은 GEI에 5년 연속 선정됐다. 유연근무제와 가족돌봄제도 등 워킹맘을 배려하는 가족 친화적 정책의 시행, 여성인재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직급별 여성 임직원 비율
우먼타임스 = 이한 기자지난 연말 국내 주요 기업에서 여성 CEO와 임원이 늘었다는 소식이 화제였다. 하지만 우리나라 여성 임원 비율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등과 비교해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가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지만 노동시장에서 여성이 겪는 차별적 경험이나 현실적 어려움은 여전하다는 지적도 있다.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조직 차원의 직무환경 개선과 제도적인 지원이 꾸준히 이뤄져야 한다는 조언도 들린다.지난 연말 국내 주요 기업 인사에서 여성 CEO가 잇따라 나왔다. 여성 임원 숫자도 늘었다. 비오너
우먼타임스 = 손성은 기자하나은행은 하나금융그룹의 새로운 비전 ‘하나로 연결된 모두의 금융’ 실현을 위한 2023년도 조직개편·임원 인사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하나은행은 이번 인사를 통해 지역 현장의 영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손님 중심의 영업문화’를 확산하는 체계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미래사업 부문의 전문성 강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조직개편과 임원 인사의 핵심 내용은 △은행의 영업조직 효율성 제고를 위한 지역 기반 영업조직으로의 전환 △본점 조직 내 자체 영업기능 확대 △ESG·HR·ICT
우먼타임스 = 이한 기자삼성과 LG 등 주요 기업에서 오너가 출신이 아닌 여성 최고경영자가 나왔다. 임원 인사에서도 여성 인재 약진이 눈에 띈다. 기업들이 글로벌 위기 극복을 위해 인재와 조직 개편에 나선 가운데 젊은 인재와 여성을 적극 기용하면서 ‘실력 위주 안정 속 혁신’을 추구하는 모양새다. 하지만 우리나라 여성 임원 비율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등과 비교해 여전히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유리천장 깨지나?...잇따르는 여성 CEO국내 주요 기업에서 여성 CEO가 잇따라 나왔다. 비오너 일가에 공채가 아닌 외
우먼타임스 = 이한 기자2011년 얘기다. 당시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이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그룹 여성 임원들과 만나 ‘여성도 사장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선대회장은 “여성이 임원으로 끝나서는 자신의 역량을 다 펼치지 못할 수도 있다. 여성도 사장까지 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로부터 11년이 흐른 올해 삼성에서 오너일가를 제외한 첫 여성 사장이 배출됐다. 당시 이 선대회장과의 오찬 모임에 참석했던 이영희 삼성전자 부사장(신임 사장)이다.◇ 부사장 승진 후 10년 만에 첫 여성 사장삼성전자가 5일 발표한 2023
우먼타임스 = 곽은영 기자"갈등을 치유하고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여성의 역할이 절실하다."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우리 사회에 존재하는 차별 중 가장 오래되고 구조적이며 뿌리 깊은 차별은 성차별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3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57회 전국여성대회에서 여야 대표들은 한 목소리로 성평등과 여권 신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새로운 시작, 함께하는 여성’을 주제로 열린 제57회 전국여성대회에서는 1500명의 여성지도자들은 여성 대표성 확대와 성별 격차 해소를 위해 목소리를 냈다. ‘성평등
우먼타임스 = 손성은 기자금융권의 ‘유리천장’이 허물어지고 있다. 강신숙 수협중앙회 지도사업부문 부대표가 차기 수협은행장으로 내정되며 은행권 역대 세 번째 여성 행장이 탄생했다. 은행을 비롯한 금융권은 남성 중심의 보수적 문화로 유명하다. 하지만 지속적인 여성 인재의 사회 진출과 최근 몇 년 사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가 기업 경영 화두로 떠오르며 ‘금녀의 벽’이 무너지고 있다.◇ 수협은행 최초, 은행 역대 세 번째 여성 행장수협은행 최초의 여성 은행장이 탄생했다. 수협은행 은행장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 15일 차기 수협은행장 단
우먼타임스 = 곽은영 기자남성 중심의 보수적 문화가 짙게 깔려있는 제약업계는 유리천장이 유난히 높고 견고한 산업군으로 알려져 있다. 능력은 충분하지만 일정 직급 이상으로는 올라가지 못하게 하는 보이지 않는 벽이 두껍다는 의미다. 작년에는 모 제약사의 성차별 면접이 사회적으로 논란이 되며 제약업계 내 성감수성과 성평등 인지가 수면 위로 떠 오르기도 했다. 기업 내 성감수성과 고용 방향은 당연히 여성의 승진과 연결된다. 실제로 제약업계 임원 가운데 여성의 비율은 남성에 비해 턱없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 금융감독원 전자
우먼타임스 = 손성은 기자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의 법률리스크가 해소됨에 따라 신한금융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조 회장 임기 동안 신한금융은 ESG 경영 주요 사안인 기후변화에 있어 장기적 관점의 전략을 수립했을 뿐 아니라 여성 인재 육성 등 다양성 정책도 도입했다. ◇ 그룹 ESG 경영 ‘중심’에 선 조용병 회장신한금융은 대외적으로 국내 금융권의 ESG 경영을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최근 전 세계적으로 ESG 경영의 핵심으로 ‘친환경 경영’이 떠오른 가운데 신한금융의 행보가